대방광불화엄경소 권48, 64, 83

대방광불화엄경소 권48, 64, 83

[ Commentary on the Avatamsaka Sutra (The Flower Garland Sutra), Volumes 48, 64, and 83 , 大方廣佛華嚴經疏 卷四十八, 六十四, 八十三 ]

요약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경. 2004년 5월 7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대방광불화엄경소 권48,64,83

대방광불화엄경소 권48,64,83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04년 5월 7일
관리단체 청주고인쇄박물관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천동,청주고인쇄박물관)
시대 고려
종류/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크기 가로 10.8cm, 세로 32.3cm

2004년 5월 7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대승경전의 하나인 《화엄경(華嚴經)》에 화엄학의 대가인 당나라 징관(澄觀)이 주(註)를 달고 송나라 정원(淨源)이 주에 대한 해설을 붙인 화엄경소(華嚴經疏)이다. 이 판본은 1087년(고려 선종 4) 저자인 정원이 고려의 대각국사 의천(義天)에게 보낸 목판으로 찍어낸 120권 가운데 권48, 권64, 권83에 해당하는 3책으로,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목판은 1441년(조선 세종 23) 정월에 일본에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화엄경'으로 통칭되며, 그 중심 사상은 부처와 중생이 하나라는 것을 토대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화엄종의 근본 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표지는 상수리나무의 즙으로 염색한 종이를 사용하였고, 표지의 제목은 금물로 썼다. 판식은 테두리가 아래·위 1줄로 된 상하단변이고 행간에 계선(界線)을 두고 한 행에 15자를 앉혔다. 한 장은 5면씩 접었다. 닥종이를 사용하였는데, 표면을 치밀하게 하고 광택을 내며 먹물을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 도침(搗砧:풀칠한 종이를 여러 장씩 겹쳐 놓고 디딜방아 모양의 도침기로 골고루 내리치는 공정)한 흔적이 보이는 질 좋은 고려지이다.

당시 의천의 불서(佛書) 수집 상황과 함께 송(宋)과 우리나라 그리고 일본의 문화교류를 짐작하게 하는 자료이다. 크기는 가로 10.8㎝, 세로 32.3㎝이며, 청주시가 소유하고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다.

참조항목

화엄경, 징관, 흥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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