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지리학

인종지리학

[ racial geography , 人種地理學 ]

요약 생물학적 개념에서의 인종의 세계적 분포와 환경과의 관계 등을 연구하는 학문.

생물학적 개념의 에 관해서, 그 세계적인 분포 상황과 과의 관계, 좁은 지역에 있어서의 인종집단끼리의 결합관계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지리학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민족집단의 경우는 나 에 의해서 결합되는 것이므로 엄밀하게는 양자는 구별된다.  

(移民)과 기후순화, 인종의 기원과 자연환경과의 관계 등을 주된 연구 과제로 삼는다. 예를 들어 흑인의 가 검은 것은 이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열대에 거주함으로써 색채과립이 증가한 결과에 의한 것이라든가, 콧구멍이 큰 것도 열대습윤기후에 있어서의 자연도태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인종지리학에서는 세계에서 인종문제가 일어나는 원인을 황인종·백인종·흑인종의 피부 색깔의 대립에서 찾으려고 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지리학자 G.테일러(1880∼1963)는 세계에 있어서의 인종 형성을 띠와 층의 개념으로 파악하였다. 그에 의하면 주변에 있는 미개인종일수록 고층(古層)에 속하는 인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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