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

[ 濟州戰爭歷史平和博物館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사립 특수박물관.
평화박물관

평화박물관

분류 박물관
설립일 2004년 02월 29일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서5길 63(청수리 1166)
규모 부지 약 1만㎡, 연면적 약 980㎡
주요소장품 땅굴작업용 땅다짐기·조명기구·측량기·카메라·발동기·망원경·소총탄약상자·군복·철모·수통·미싱·그릇

강제동원 되어 노역한 이성찬(李聖贊)의 아들 이영근(李英根)이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보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 3월 29일 개관하였다. 인 높이 140m의 가마오름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에는 일본군이 군사기지로 사용했던 지하요새가 남아 있으며, 강제로 당한 지역주민들의 노역으로 만들어진 땅굴는 일본군의 잔혹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땅굴진지는 일본군이 1945년 3월 제주도에 제58군사령부를 창설하고 최후의 일전을 대비해 구축한 진지 중 최대 규모이며, 에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 113곳(368개 오름 중) 땅굴진지 중 최초로 공개·활용되는 것이다. 높이가 최고 2m, 너비가 최고 3m까지 이르는 총 1.2km 길이의 제 1, 2, 3땅굴 가운데 복원이 끝난 제1땅굴 약 300m 구간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박물관은 부지 약 1만㎡, 연면적 약 980㎡ 규모의 1층 건물이며, 전시실과 영상실을 갖추고 있다. 330㎡ 넓이의 전시실에는 일본군이 사용하던 군수품과 당시 문서 및 사진 자료, 당시 생존자들의 증언 등을 보여주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땅굴작업용 땅다짐기·조명기구·측량기·카메라·발동기·망원경·소총탄약상자·군복·철모·수통·미싱·그릇 등 군수품과 생활용품 외에 조선시대 과 일제강점기 때 공출했던 놋그릇, 당시 일본 대장성 정보국이 발간한 〈주보〉, 정보과에서 발간한 〈통보〉 등 각종 문서와 도서 등도 전시되어 있다. 영상실에서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제주민들이 당시 일본군의 활동모습을 증언하는 내용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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