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페시족

아라페시족

[ Arapesh ]

요약 파푸아뉴기니에 사는 원시 부족.

미국의 인류학자인 미드(Margaret Mead)가 1931년 출간한 저서 《세 원시사회의 성과 기질 Sex and Temperament in Three Primitive Society》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미드는 서로 근접해 사는 챔블리족(Chambuli)과 문두구머족(Mundugumor), 그리고 아라페시족들과 함께 살면서 세 부족의 비교 연구를 통해 남녀 사이에 나타나는 사회적 성역할이 적 영향임을 증명하였다.
미드에 따르면, 아라페시족은 남녀 모두 경쟁이나 공격을 싫어한다. 남녀 모두 가정적이고, 자신들보다 약하거나 어린 사람들에게 관대하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는 자신의 욕구를 억제하는 성향이 있고, 생활양식 역시 온건하다. 아라페시족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모성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다.
반면 문두구머족은 남녀 모두 공격적이고 호전적이며, 상대방에 대해 적대감과 경쟁심을 가지고 있다. 즉 부족 전체가 모성적인 것을 거부한다. 미드는 이들 세 부족이 서로 인접해 있으면서도 남녀의 성역할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통해 성역할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후천적 과 문화, 즉 사회적 산물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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