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레오뎀
[ speleothem ]
- 요약
동굴의 천장 또는 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에 녹은 탄산칼슘이 결정을 이루면서 침전 · 집적되어 발달한 퇴적지형을 말한다. 한국에는 영월 고씨굴, 단양 고수동굴, 울진 성류굴, 삼척 초당굴 등 각종 스펠레오뎀 지형이 잘 발달해 있다.
카르스트지형 가운데서도 동굴에서 형성되며, 동굴 속 미지형으로 부른다.
동굴의 천장이나 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에 녹은 이 결정을 이루면서
·집적되어 발달하는 을 말한다.
천장이나 벽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습한 동굴에서만 형성되고, 수온이 0℃에 가까우면
형성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냉온대지방에는 이 많고, 열대지방에는 이
많다. 종류는 점적석(點滴石)·유석(流石)·곡석(曲石)·석화(石化) 등으로 나뉜다.
점적석은 석회암 를 통해 스며든 물이 탄산가스를 방출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천장의 종유석, 바닥의 석순, 종유석과 석순이 붙어 형성된 석주 등이 이에 속한다.
유석은 동굴 벽과 바닥으로 흘러내리는 물에 의해 형성된 지형으로, 논둑 모양의
가늘고 긴 지형인 림스톤과 를 들 수 있다.
곡석과 석화는 공기 속 에 포함된 탄산칼슘이 침전해 형성된 결정체이다.
전자는 물이 잘 흐르지 않는 동굴 천장, 석주와 종유석의 표면, 유석의 주름진 틈
등에 형성된다. 모양은 이리저리 비틀리거나 뒤틀려 있다. 석화는 처럼 생긴
결정체가 사방으로 바퀴살처럼 펼쳐지면서 꽃송이 형태를 이룬 것을 말한다.
한국에는 영월 고씨굴, 단양 고수동굴, 울진 성류굴, 삼척 초당굴 등 각종
스펠레오뎀 지형이 잘 발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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