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드리머

덴드리머

[ dendrimer ]

요약 나뭇가지 모양을 지닌 최초의 인조 고분자로 미국의 화학자 도널드 토말리아가 1979년부터 4년여의 연구 끝에 합성에 성공하였다. 재료공학이나 의학·약학 등 여러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중심(core)에서부터 나뭇가지 모양의 일정한 단위구조가 반복적으로 뻗어 나오는 고분자로, 미국의 화학자 도널드 토말리아가 1979년부터 4년여의 연구 끝에 합성에 성공하였다.

고분자가 자라는 모양이 마치 나뭇가지가 뻗어나가는 모양과 비슷하다 해서 '덴드리머'(그리스어로 나무를 뜻하는 덴드론 'dendron'에서 따온 말)라고 이름지었다.

덴드리머는 중심이 비어 있고 외부는 다양한 화학단위와 반응할 수 있는 가 존재한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주위의 건강한 을 다치지 않고도 원하는 의약을 부위나 부위에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적 결함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덴드리머가 자라는 단계를 '세대'라고 하는데, 일정하게 반복되는 단위구조가 추가될 때마다 한 세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낸다. 이런 합성과정에서 이나 과 같은 고분자와는 달리 덴드리머는 분자량이나 표면 를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서 재료공학이나 의학·약학 등 여러 분야에 응용되고 있으며 점차 그 범위가 확장되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덴드리머를 이용하면 을 통해 유전물질을 이동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현재 사용 중인 개질(改質) 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조항목

,

카테고리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