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한

원일한

[ Horace Grant Underwood , 元一漢 ]

요약 일생을 한국의 교육과 선교에 힘쓴 미국의 선교사이며 교육자이다. 연세대학교 복구사업에 힘썼으며 인천상륙작전 당시 미국 해군의 정보부에서 활동하였고 국제연합군 수석통역관을 맡아 정전협정을 이끌어냈다. 이후 연세대학교 영문학 교수, 재단이사, 한미협회부회장, 대한성공회 이사 등을 지냈다.
출생-사망 1917.10.11 ~ 2004.1.15
본명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
국적 미국
활동분야 종교·교육
출생지 서울
주요수상 국민훈장 모란장, 5·16민족상, 인촌문화상, 한미우호협회상
주요저서 《한국전쟁, 혁명 그리고 평화》(2002)

본명은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이고, 원일한은 한국 이름이다. 1917년 10월 1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한국 의 초기 이자 연희전문학교(연세대학교) 설립자인 원두우(元杜尤:Horace Grant Underwood)이고, 아버지 역시 평생을 한국의 교육과 선교에 힘쓴 원한경(元漢慶:Horace Horton Underwood)이다. 할아버지와는 영문 이름이 같다.

1939년 해밀턴대학교를 거쳐 1955년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62년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1939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미국 북장로교회 파견 선교사로 한국에 와 연희전문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 1942년 일제의 기독교 탄압으로 인해 강제 추방당하였다.

1947년 다시 자원 선교사로 한국에 돌아와 (白樂濬)과 함께 연세대학교 복구사업에 전념하였다. 6·25전쟁 때는 미국 해군에 입대해 당시 정보부에서 활동하였고, 1951년 7월 정전협정 때는 수석통역관을 맡아 정전협정을 이끌어내는 데 이바지하였다.

이후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교수(1956~1978), 경신중고등학교 이사(1956), 연세대학교 총장서리(1960)·중앙도서관장·재단이사, 부산 일신병원 이사(1977), 한미교육위원단 운영위원, 한미협회 부회장, 대천수양관 이사장, 이사, 광주기독병원 이사, 광주기독전문학교 이사 등을 지냈다.

잠시의 미국생활을 제외하고는 평생을 한국에서 보낸 교육자로, 서울특별시 (合井洞) 절두산 (楊花津) 외국인 묘지공원에 묻혔다. 모란장, 5·16민족상, 인촌문화상, 한미우호협회상을 받았고, 저서로는 《한국전쟁, 혁명 그리고 평화》(200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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