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두

김용두

[ 金龍斗 ]

요약 재일교포 사업가이자 문화재 수집가로, 일본에 흩어져 있는 한국 문화재를 수집하여 총 179점을 국립 진주박물관에 기증하였다. 국립진주박물관은 그를 기리기 위해 두암관을 개관하였다.
김용두

김용두

출생-사망 1922.6.19 ~ 2003.11.9
두암(斗庵)
국적 재일교포
활동분야 경제·문화
출생지 경남 사천
주요수상 국민훈장 모란장(1997)

1922년 6월 19일 경상남도 사천(泗川)에서 태어났다. 7살 때 일본으로 건너가, 말기에 생활을 하였다. 1950년대 제강원료회사를 경영하면서 사업 기반을 다진 뒤, 1960년대 말부터 일본에 흩어져 있는 한국 를 수집하기 시작하였다.

일본보다 우수한 한국의 문화재가 일본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모으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모은 문화재를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179점을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하였다.

기증 문화재는 급으로 평가받는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 《추계유금도(秋谿遊禽圖)》, 백자철화죽문죽절형병(白瓷鐵畵竹文竹節形甁) 등 다수의 명품을 비롯해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토기··회화·글씨·민속예술품 등 다양하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기증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1년 11월 19일 68억 7000만 원의 국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상설기증전시관인 두암관을 개관하였다. 두암관에는 기증품 가운데 100여 점이 전시된다.

문화재를 기증한 공로로 1997년 모란장을 서훈하였고, 이후 천리마개발(주) 회장으로 계속 사업에 힘쓰다 2003년 11월 9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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