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니

요약 맑은 장국이나 된장국에 떡을 넣어 끓인 일본요리.

오조니

국가	일본
구분	국
주재료	떡·야채·고기

일본식 떡국이다. 야채·· 등을 넣은 맑은 장국이나 된장국에 떡을 넣고 끓인 요리로, 정월(正月)에 먹는 음식이다. 한국에서 설에 떡국을 먹어야 한 살이 더 먹는다고 여기는 풍습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설에 오조니를 먹어야 한 살을 더 먹는다고 생각한다. 이 풍습은 14세기 무렵인 무로마치시대에 시작되었으며, 처음에는 국에 을 넣었으나 나중에 떡으로 바뀌었다.

국물에 넣는 재료나 끓이는 방법은 지방이나 집안마다 다르고 특색이 있으나, 크게 관동식과 관서식으로 나눌 수 있다. 관동지방에서는 국물을 간장으로 맛을 내고 네모난 모양의 떡을 넣고, 관서지방에서는 미소(일본식 된장)로 국물을 내고 둥근 모양의 떡을 넣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밖에 ··표고버섯··· 등을 넣고, 떡을 구워서 넣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떡은 건져서 따로 이나 콩가루를 찍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