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주통일연합

한국민주통일연합

[ 韓國民主統一聯合 ]

요약 한국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일 한국인들의 단체.
구분 단체
설립일 1973년 08월 15일
설립목적 한국의 반독재 민주화 및 조국통일 운동 전개
주요활동/업무 김대중(金大中) 구출운동, 유신독재 반대 운동, 해외 민주민족통일한국인연합 결성, 전두환 정권 규탄
소재지 본부 일본 오사카[大阪]

정식 명칭은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이며, 약칭은 '한통련'이다. 일본 내 민족통일협의회(민통협), 재일본대한민국거류민단(민단) 자주수호위원회(자주위), 민단 도쿄[東京]·가나가와[神奈川] 지부, 재일한국청년동맹(한청), 도쿄 부인회 등 6개 단체가 1973년 8월 15일 결성하였다. 결성 당시의 명칭은 한국민주회복통일촉진국민회의(한민통)이며, 한국민주통일연합은 1989년에 발전적으로 개편될 때 바뀐 이름이다.

결성 목적은 한국의 민주화와 조국의 통일이다. 이를 위해 결성 초부터 유신독재 반대, 1973년 8월 중앙정보부에 의해 납치된 (金大中) 석방 및 납치사건의 진상 규명 및 독재정권 타도, 해외 민주세력 결집을 위한 해외동포 추진본부 및 민주민족통일한국인연합 결성, 전태일(全泰壹) 평전을 형상화한 영화 《어머니》 제작 상영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1980년대에는 신군부 세력인 (全斗煥) 정권의 잔학성과 김대중 재판의 부당성,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실상 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힘썼다. 또 결성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조국의 자주적·민주적 통일의 관점에서 평화통일 운동을 펼치는 한편, 줄곧 철폐 등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1978년 에 의해 '반국가단체'로 규정된 이래 2004년 현재까지 반국가단체의 굴레에 묶여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한국 왕래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한 해설과 재일동포의 권익 옹호, 한일 민중의 우호연대 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족시보》를 발행한다. 본부는 오사카[大阪]에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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