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화물
[ sulfur oxides , 黃酸化物 ]
- 요약
황(S)과 산소와의 화합물을 총칭하는 것으로 이산화황, 황산 그리고 황산구리와 같은 황산염 등이 속한다. 주요한 대기오염물질로써 산성비의 원인인데, 식물의 엽록소를 파괴하여 말라죽게 하는 등 피해가 크다.
이산화황(SO2)·삼산화황(SO3)·아황산(H2 SO3)·황산(H2SO4) 등이 있으며, 황산구리(Cu2SO4)·황산칼슘(CaSO4)·황산마그네슘(MgSO4) 등의 황산염 등이 속한다. 주요한 대기오염물질로서 산성비의 원인이 되거나 기체 자체로 사람의 몸속의 점막에 작용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산성비는 이산화황과 삼산화황이 물과 작용하여 아황산이나 황산으로 되기 때문에 일어난다. 산성비는 엽록소를 파괴해 식물의 잎을 누렇게 변하게 하거나 말라죽게 한다. 또 건물의 경우에는 서서히 부식을 일으킨다. 따라서 대기오염뿐만 아니라 사람을 비롯한 생물에게 주는 피해가 크다.
이러한 황산화물은 화석연료가 연소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이 공기 중으로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황을 포함하지 않은 고품질의 연료를 사용하거나, 황이 적게 들어 있는 저유황연료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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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비 수소 이온 농도, 즉, pH가 5.6 이하인 비를 산성비라고 합니다. 주로 공장이나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황산화물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등이 대기 중의 습기와 작용하여 공중에 떠 있다가, 비가 내릴 때 빗물 속에 용해되어 내리게 됩니다. 산성비가 내리면, 강과 호수의 물이 산성화되어 물고기들의 생태에 악영향을 미치고, 토양에 산성 물질이 쌓이면서 영양소의 저장기능이 파괴되어 식물에 질병이 만연해지거나 말라 죽게 됩니다. 인공구조물에도 영향을 주는데, 특히 석조건축물이나 금속구조물, 교량, 문화재 등을 부식시켜 경제적, 문화적 손실을 일으킵니다. 인체에는 눈이나 피부, 호흡기계통에 손상을 입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산성비를 유발하는 대기 오염 물질은 바람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쉽게 이동하여 피해를 확산시키기 때문에 국제 갈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산성비가 내리지 않게 하려면, 주요 원인 물질인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동차 촉매변환기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장기적으로는 전기, 태양열 등을 이용한 저공해 자동차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또한,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여 나가기 위해 화석연료를 청정연료로 대체하고, 자체 공정의 개선 및 설비의 합리적인 재배치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산성비를 일으키는 물질의 배출을, 국제적인 규약으로 규제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