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트-카세그레인식 망원경

슈미트-카세그레인식 망원경

[ Schmidt-Cassegrain's telescope , -式望遠鏡 ]

요약 반사굴절망원경의 한 종류이다. 주경으로 구면 거울을 사용하며 주경의 중심부가 뚫려 있다. 또한 경통 앞에는 구면수차를 보정하기 위한 보정거울을 설치한 망원경이다. 

1930년에 의 광학 및 기구 제작자 베르나르드 볼데마르 슈미트(Bernhard Voldmar Schmidt)가 설계한 슈미트 카메라로부터 개발되었다. 주거울은 제작하기 쉬운 구면경(球面鏡)으로 만든 뒤 이로 인해 발생하는 (球面收差)는 보정판으로 제거하는 원리를 이용하였다. 

B. V. 슈미트가 개발한 슈미트 카메라는 보정판으로 코마와 구면수차를 보정시켜서 밝고 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는 망원경의 일종이다. 이로부터 최근에 아마추어 천문가에게 선호의 대상이 되는 슈미트-카세그레인식 망원경이 개발되었다.

이 망원경은 슈미트 방식과 카세그레인 방식을 혼합한 것으로 보정렌즈를 통과한 빛이 주거울(구면경)에서 모아졌다가 부거울에서 다시 반사되어 초점을 맺히게 한다. 초점거리에 비해 경통(鏡筒) 길이가 짧아서 휴대하기가 편리하고, 전면의 보정렌즈를 사용하여 각종의 수차를 줄였다.

경통의 앞끝이 막혀 있어 상(像)이 안정되어 보이고, 수차를 어느 정도 제거하여 상이 비교적 선명하나 부거울이 커서 콘트라스트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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