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최씨

영천최씨

[ 永川崔氏 ]

요약 경상북도 영천을 본관으로 하며, 고려 중기의 공신 최한(崔漢)을 시조로 한다.

최한은 전주최씨의 시조 최균의 9대손으로, 전주최씨에서 분적한 분파이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조선 때 서예가로 유명한 최흥효(崔興孝)가 있다. 그는 제학을 지냈으며 와 를 잘 썼다. 최흥효의 후손에서 영천최씨는 12파로 갈린다.

고려 말기의 유명한 인물로는 발명가 최무선(崔茂宣)이 있는데, 그는 원(元)나라의 화약 기술자로부터 기술을 배워 그 제조법을 익혔으며 조정에 건의, 을 설치하게 하고 그 책임자가 되어 화포·화전·화통 등의 화기를 만들어 왜구의 선박 500여 척을 전멸시켰다. 1401년(태종 1) 조선의 화기 보유량은 화약 4근 4냥, 화기 200여 병(柄)이던 것을 그가 관장한 뒤 1419년(세종 1)에는 화약 6,900여 근, 화기 1만 3500여 병, 화포발사군 1만여 명이라는 놀라운 숫자로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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