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의 공정

주물의 공정

주물작업을 하려면 우선 주형을 만들어야 한다. 금형의 경우는 의 쇳물을 흘려보내도 지장이 없고 내열성(耐熱性)이 있는 금속덩어리를 파서 오목한 부분을 만든다. 금형은 하나의 주형을 수백 번이고 사용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주물을 응고 후에 손쉽게 빼낼 수 있도록 몇 개로 분할하게 되어 있다.

사형에서는 매번 주형을 부수어 주물을 꺼내야 하므로 주형을 제품의 개수만큼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보통 나무로 만든 제품의 모형을 몇 개로 나누어 만든 모형(母型)을 틀 속에 넣어 주위에 모래로 다져서 단단하게 한 후 모형을 빼내는 방법으로 주형을 만든다. 그러나 원통이나 원판을 조합한 것은 회전주형(sweeping mold)이라 하여 판으로 만든 외형의 모양을 회전시키면서 모래산을 만들어 주형을 만든다.

다음에는 여러 형식의 융해로에서 금속을 하는데, 의 경우에는 사전에 배합하여 정해진 성분으로 만든 쇳물을 일단 쇳물바가지(ladle) 속에 넣고, 여기서 주형에 주입한다. 굳어지는 것을 기다려 물건을 꺼내고, 사형이면 모래를 털어낸 다음 그대로 또는 주물표면을 잔손질하여 제품으로 마무리한다. 석탄난로는 주물표면 그대로의 예이고, 무쇠솥은 깎아서 마무리한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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