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안료

무기안료

무기안료는 고대 도자기의 이나 동굴의 벽화에서 볼 수 있듯이 오랜 옛날부터 이용되었는데, 이것들은 천연광물을 이용한 것이다. 아연·티탄·철·구리·크롬 등의 산화물·황화물·크롬산염·페로시안화물로 이루어지는 좁은 뜻의 무기안료, 천연의 적토(赤土)·황토 등의 토성안료(土性顔料), 금속분말을 사용한 금속분말 안료 등이 있다.

합성품의 시작(試作)은 18세기경부터 비롯되었다. 일반적으로 내광성(耐光性)·내열성은 크나, 착색력은 작고 색조도 선명하지 않다. 대부분 물·기름· 등 대개의 유기용제에 녹지 않는다. 대표적인 안료를 색조로 나누면 백색안료가 가장 많이 쓰이며, 착색용 외에 다른 안료에 섞어서 빛깔을 엷게 하거나 은폐력을 크게 하는 데도 사용된다.

또 백색안료 중에서 바라이트·호분(胡粉)·백악(白堊)·클레이·석고(石膏) 등은 체질안료(體質顔料)라고 한다. 등 전색제와 섞으면 투명하게 되어 바탕이 비쳐 보이게 되며, 다른 안료의 증량제, 도료의 혼화제(混和劑) 등으로 사용된다. 특수한 안료로는 형광등·브라운관·야광도료(夜光塗料) 등에 사용되는 아연·스트론튬·바륨 등의 황화물인 형광안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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