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계집
[ 屛溪集 ]
- 요약
조선 후기의 학자 병계 윤봉구(尹鳳九)의 시문집.
구분 | 시문집, 활자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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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봉구 |
시대 | 1802년경 |
60권 30책(2496판)으로 구성되었고, 활자본이며, 간행연대는 1802년경이다. 권1∼4는
시, 권5∼60은 문(文)이다. 저자 윤봉구(1681∼1767)는 본관 파평(坡平), 자
서응(瑞膺). 호 병계(屛溪)·옥계(玉溪)·구암(久菴)으로, (權尙夏)의
문인이며, 강문팔학사(江文八學士)의 한 사람이다. 그는 남당 (韓元震)과 함께
의 주기론(主氣論)을 계승한 의 호락논쟁에서 호론(湖論)을 지지하였는데,
특히 이 책에는 호락논쟁에서 인물성이론(人物性異論)의 입장을 견지했던 글들이
많이 실려 있다.
권9∼33에는 대부분 성리학과 에 대해 동료들과 토론을 나누었던 약 700여 통의
편지가 실려 있다. 권10의 《여한덕소(與韓德昭)》는 한원진에게 쓴 편지로, 저자의
이기심성론이 상세히 언급되어 있다. 권17의 《답김백강종정(答金伯岡鍾正)》은
인물성이론이 이이(李珥)가 설파한 (理通氣局說)에 근본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잡저에는 《차설(中庸箚說)》, 《중용차록(中庸箚錄)》, 《도설(大學圖說)》
등이 수록되어 있는데, 인물성이론을 경전상에서 정리한 글들이다. 또한
강의(講義)는 각 을 다니면서 《중용》, 《대학》, 《심경》등을 강론하고
문답한 내용들이다. ·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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