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로저

조지 로저

[ George Rodger ]

요약 영국의 보도사진작가. 세계 최고의 자유 보도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의 창시자 가운데 한 명으로,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사진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라이프》의 통신원으로 일하면서 '런던 전격전'의 사진을 찍은 이후 전쟁사진으로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데 힘썼다.
출생-사망 1908 ~ 1995
국적 영국
활동분야 사진
출생지 잉글랜드 체셔주(州)

1908년 주(州)에서 태어났다. 세계 최고의 자유 작가 그룹인 매그넘의 창시자 가운데 한 명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해군으로 복무하면서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다. 이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과 여행 기록을 모아 책으로 출판하려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미국으로 건너갔다.

1936년 무일푼이 되어 영국으로 돌아와, 에서 제작하는 잡지 《리스너 The Listener》에서 스냅사진을 찍으며, 설비에 관한 기술을 익혔다. 그러던 중 스피드 그래픽 가 스튜디오에서 사용하기에는 소음이 심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35㎜ (Leica)를 구입한 뒤 직장을 그만두고 로 활동하였다.

1939년 9월 이 발발한 뒤에는 잡지 《라이프 Life》의 통신원으로 일하면서 '런던 '의 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이 그가 찍은 첫 번째 전쟁사진이다. 그후 로저는 곧 영국을 떠나 미얀마·북아프리카·이탈리아·프랑스 등 해외 각지의 전장을 오가며 보도사진을 찍는 데 전념하였다. 또 이 무렵부터는 소속사인 《라이프 Life》뿐 아니라 《픽처 포스트 Picture Post》를 비롯해 다른 잡지에도 정기적으로 작품을 보내는 등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데 힘썼다.

전쟁이 끌날 무렵 찍은 독일 수용소의 처참한 학살장면을 비롯해 그가 찍은 모든 사진들은 전쟁의 참상을 전하는 생생한 기록물로 남아 있다. 1947년에는 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 Bresson)·카파(Robert Capa)·시무어(David Seymour)와 함께 '세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자유 보도사진작가 그룹 매그넘을 창립하였다.

이후 매그넘 창립자들과 함께 세계를 분할해 촬영하기로 하고 브레송·카파·시무어가 각각 인도와 극동, 소련, 유럽을, 로저가 아프리카와 을 맡은 이래 계속해서 전쟁사진과 절박하면서도 덧없는 인간과 자연의 투쟁 등 다양한 보도사진을 찍었다. 한국에서도 몇 차례의 매그넘 사진전이 열렸는데, 이 때 로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었다.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사진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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