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대성당

노트르담대성당

요약 벨기에 안트베르펜주(州) 안트베르펜에 있는 성당.
성모마리아대성당

성모마리아대성당

원어명 Onze Lieve Vrouw Kathedrale

성모마리아대이라고도 부른다. 벨기에 최대의 고딕 양식 성당으로, 고딕 건축과 미술을 자랑하는 역사적인 도시 안트베르펜의 구시가지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로마 가톨릭을 대표하는 성당이자 안트베르펜 주교가 있는 중심 성당이며, 벨기에 최고의 첨탑(123m)을 가진 성당이기도 하다.

1352년 5개 탑이 있는 설계가 이루어졌으며 그 해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30여 년에 걸친 공사 끝에 완성되었으나 5개 탑 중 1개만 완공되었다. 건축 당시에는 고딕 양식의 첨탑을 가진 대형건물로는 유일하였으며, 높이 123m(첨탑), 너비 117m로 최대의 고딕성당이기도 하였다.

16세기 초·중반 화재와 성상 파괴자에 의한 훼손이 심하였으나 1585년 복구하였고, 1794년에는 이 지역에서 프랑스혁명에 동조하는 사람들의 난동과 프랑스 무력에 의해 모든 가구와 미술작품들이 도난·약탈당하여 벽·난간·첨탑·지붕만이 남겨졌다. 이후 19세기 동안 어느 정도 복구가 이루어졌고 지금까지도 복구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성당 안에는 안트베르펜이 고향인 플랑드르파(派)의 거장 P.P. 루벤스의 명작 《십자가에서 내리심 Descent from the Cross》과 《십자가에서 내리심 Deposition》, 《성모승천 Assumption》 등 5개 걸작품이 장식되어 있다. 중앙 천장에는 루벤스의 《성모승천》이 그려져 있고, 로 장식된 창문에는 롬부트의 1503년 작품 《최후의 만찬(Last Supper)》이 그려져 있다. 성당 앞의 플라츠 광장(Groen Plaats)에는 루벤스상(像)이 서 있다.

의 소설 《 A Dog of Flanders》에서 화가를 꿈꾸던 주인공 네로가 충견 파트라슈와 함께 마지막 숨을 거둔 곳이며, 네로가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루벤스의 그림은 지금도 성당 안에 걸려 있는 《십자가에서 내리심 Descent from the Cross》으로 추정된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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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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