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산
[ 天地散 ]
- 요약
한국의 천지산(주)이 비소 화합물을 주성분으로 사용해 개발한 항암 치료제.
1996년 천지산(주)의 배일주(裵一周)가 개발한 항암제로, 새로운 이름은 '테트라스
캅셀'이다. 주성분은 인 육산화비소이며,
(KIST)·원자력의학원과 동물의학연구소, 정부 인가
연구소인 바이오톡스텍 등에서 과 독성실험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한 뒤 효능과 안전성이 인정되어 2003년 8월 임상시험을 허가받았다.
그러나 1996년 당시 이 제품은 '기적의 항암제' 논란 끝에 서울지방법원이
'천지산은 절박한 환자의 심리를 이용한 가짜약'이라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개발자인 배일주는 2년, 3년에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기도
하였다.
이후 배일주는 미국의 암 전문병원인 MD앤더슨 암센터 등과 공동으로 천지산이
의 생성을 억제하고, 암세포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는 한편, 한국·미국·일본에서 약의 용도·제조공정·효능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였다.
한국에서도 실험 결과 암세포의 사멸 촉진, 암세포 혈관 생성 억제, 치료
효과 증대 등 3가지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는데, 이는 1999년 에서
개발한 제3세대 백금 착체 항암제인 선플라주나 종근당(주)의 CDK 602,
동화약품공업(주)의 밀리칸주 등 기존 약물의 분자구조를 변형해 만든 응용
항암제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항암 치료제이다. 상품화는 1·2차 임상시험이
완전히 끝나는 2005년 말쯤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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