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갑을록
[ 藝林甲乙錄 ]
- 요약
조선 후기의 서화가·문인·금석학자인 추사 김정희가 그의 제자 14명의 글씨와 그림을 품평한 기록을 모아 엮은 책.
소장 | 소치연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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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서적 |
크기 | 세로 27㎝, 가로 16.5㎝ |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가
(田琦)·(李漢喆)·(劉淑)·(劉在韶)·(金秀哲)·허유(許維)
등 제자 14명의 글과 그림을 7차례의 품평회를 통해 평한 기록을 뒤에 제자들이
모아 엮은 책이다. 그러나 그 동안 원본이 발견되지 않아 미술사학계나
역사학계에서는 근대 미술사 연표의 기준이 되는 김정희의 품평 시기를 1839년(
5)으로 보는 것이 통설이었다.
그러다 2003년 6월 소치(小癡) 허유의 작품 연구 모임인 소치연구회가 이 책의
원본을 찾아 공개하면서 품평 연대가 통설보다 10년 늦은 1849년(기유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 원본은 세로 27㎝, 가로 16.5㎝의 아홉 장짜리 으로, 제자
8명이 그린 그림들을 김정희에게 보여주고 받은 감상평도 허유의 (拔文)과 함께
실려 있다.
이 책에 관한 기록은 (吳世昌)의 《》, (高裕燮)의
《조선화론집성》에 품평 시기가 분명하지 않은 채로 간접 인용되었을 뿐, 원본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원본의 발견으로 김정희 와 미술사 연표를
바로잡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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