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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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豬島 ]

요약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 속한 섬.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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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가대로 1887(유호리 산88-1)
면적 43만 4181㎡

면적 43만 4181㎡, 선 길이는 3150m이다. 거제도 북단에서 1㎞ 정도 떨어져 있는 섬으로, 상으로는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 속한다. 1779년(조선 영조 45) 방리(坊里) 개편 때 하청면에 속한 12방(坊) 가운데 하나가 되었고, 1889년(고종 26) 리제(里制) 개편 때는 하청면의 15개 리에 속하였다. 1909년(융희 3) 하청면에서 분리되어 신설된 장목면에 편입되었고, 1915년 상유리(上柳里)·하유리(下柳里)와 함께 유호리(柳湖里)로 통합되었다. 명칭은 섬의 모양이 돼지[猪]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것이며, 도섬이라고도 한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부터 일본군의 소와 고로 사용되었고, 6·25전쟁 중인 1950년에는 주한 연합군의 탄약고로 사용되었다. 1954년 에서 인수하여 관리하기 시작한 후 전 의 여름철 휴양지로 사용되었고, 1972년 전 대통령 시절에 대통령 인 (靑海臺)로 공식 지정되었다. 1975년에는 망와도와 함께 해군통제본부 소재지인 로 편입되었다가 1993년 11월 대통령 별장 지정이 해제되면서 같은 해 12월 장목면 유호리로 환원되었다. 그러나 이후로도 여전히 소유지로서 존재한다.

저도에는 2층 규모의 청해대 본관과 경호원 숙소, 관리요원 숙소, 장병 숙소, 자가발전소, 팔각정과 산책로, 전망대, 9홀 규모의 골프장과 해안에 200여 m의 인공 백사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섬의 남쪽 능선 부위와 해안지대에는 자연식생이 잘 보호되고 있으며, 바다쪽으로는 최장 수령(樹齡) 200년, 가슴 높이 둘레 5m, 높이 20m에 이르는 아름드리 들이 들어차 있어 풍광이 아름답다. 2010년에는 총길이 8.2㎞의 거가대교가 개통되어 에서 가덕도~대죽도~중죽도~저도를 거쳐 거제도와 연결됨으로써 거제 동부 지역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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