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막구균성 수막염

수막구균성 수막염

[ meningococcal meningitis , 髓膜球菌性髓膜炎 ]

요약 수막염균(N.meningitidi)에 의한 급성 감염 질병.

그람 음성 , 균, A·B·C 군을 비롯한 기타의 군이 있다. 수막구균은 6~12개월까지 유아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다. 유행성은 급성으로 증세가 나타나며 , 심한 , , 등 수막 자극 증세를 동반한다. 예전과 같은 대유행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과거에는 사망률이 50%나 되었지만 현재는 조기진단과 로 인해 5~15%로 감소하였다.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자도 5~10%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경우에는 비인두에 보균하고 있다. 유행기간 중에는 출현율이 약 70∼90%로 높다. 계절과는 관계없이 환자가 발생하지만 특히 겨울과 봄에 발생하는 예가 비교적 많다. 유럽은 A, C, Y, W-135 수막구균의 다당체 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한국은 법정전염병 제3군으로 지정, 분류하고 있다.

환자나 보균자의 코나 목에서 나온 분비물 또는 비말을 통해 직접 감염 형태로 호흡기에 전파된다. 이 균은 저항력이 매우 약해서 간접접촉 감염의 예는 매우 드물다. 일반적 경우에는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감염 또는 급성 비인두염 증세만 나타난다. 2~10일의 를 거친 후에 급성으로 발열, 심한 두통, 구역질, 구토, 목 부분 경직 등 증세가 나타나는데 분홍색 반점이 잘 나타난다. 또는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전격형의 경우 갑자기 허탈감에 빠지면서 점상 이 나타나 ··혼수상태로 진행한다. 뇌수막염, , , 심외막염, , 안구염 등 여러 부위에서 국소 감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매우 드물게는 ·수막염· 등을 일으킨다. 수막염 증세 없이 패혈증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 경우 점 모양 출혈 반점이나 증가를 동반하는 원인불명의 급성 열병으로 분류한다.

치료는 설파제(sulfa drugs) 또는 을 투여하며, 설파제에 내성을 갖는 균주에 대해서는 약제에 대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한 후 적절한 약제를 사용한다. 치료를 시작한 후 24시간 동안은 환자를 격리시켜야 하며, 환자와 긴밀한 접촉을 한 사람들에게는 예방을 위해 를 투여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밀집한 곳이나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비인두 분비물이나 이것으로 오염된 물건을 소독해야 한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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