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의 분포
지하수는 산지·구릉· 등 어디에나 존재하며, 적인 면에서도
충적층(沖積層)·홍적층(洪積層)의 제4기 을 비롯하여 제3기 지층,
중·고생대에 생성된 고결암· 등에도 존재한다. 이 중에서도 제4기 지층은
가장 많은 지하수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 양은 오래된 지층일수록 감소된다.
다만, 으로 이루어진 카르스트 동굴, 화산지대의 에서는 지하
이나 샘을 이룰 정도로 그 양이 많은 경우도 있다. 또한 큰 단층이 발달한
경우, 단층파쇄대를 따라 다량의 지하수가 축적되어 있어 터널을 뚫을 때 갑작스런
출수로 사고가 일어나는 예도 있다.
한국의 지하수는 평야지대에 발달한 것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나 산록에
발달한 말단에는 자유지하수와 가 공존하고 있어서 지하수의
이용이 편리하다. 세계적으로는 주로 화산산록의 용천과 카르스트 지역의 용천이 그
양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하수의 온도는 지온(地溫)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며, 기온으로부터는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위도·고도 등에 따라서도 다소
변화가 있다.
한국의 지하수 수온은 지하 100m에서는 17∼18℃, 200m 깊이에서는 19∼20℃이다.
일반적으로 얕은 곳의 지하수는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아 그 온도가 여름에는 높고
겨울에는 낮지만, 토지의 연평균기온보다 2℃ 정도 높다. 그러나 장소에 따라서는
얕은 곳의 지하수이면서 겨울에는 온도가 높고 여름에는 낮은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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