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망

통신망

정보화시대에는 언제 어디에서 어떠한 정보라도 신속하게 전달되어야 할 것이 요구되므로, 국내뿐 아니라 국제간 이 확립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전화가입자 상호간의 전화망, 전보의 송수를 위한 중계망, 가입전신가입자간의 가입전신망, 철도·경찰·전력용 등의 시외통신망, 기업체 등에서 이용하는 집중사무처리데이터망 등이 있다. 이들 통신망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 교환기이다. 교환기는 처음 교환원에 의하여 조작되었으나 점차 자동식으로 전환되어 가고 있다. 1920년대 최초의 자동교환기는 다이얼을 돌릴 때마다 순서대로 기계가 동작하여 통화상대를 접속하는 것으로 스텝 바이 스텝식이라고 하였다.

그 후 50년대에는 크로스바 교환기가 도입되었는데, 이것은 다이얼로 된 숫자를 기억하고 상대에 통하기 위한 회선을 탐색하면서 접속해 주는 방식이다. 이 크로스바 교환기는 우회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회선의 효율적 활용에 큰 공헌을 하였지만, 오늘날에는 소형이며 다채로운 서비스가 가능한 가 실용화되었다. 1849년 에 전신이 성공한 후 세계 각지는 해저전신케이블망으로 연결되고 있다. 한동안 해저케이블을 지배하는 자는 세계를 제압한다고까지 위력을 과시하였다. 그 후 전파에 의한 무선통신의 팽창과 위세가 대두되어 경쟁상태를 이루었다. 그러나 진공관증폭기의 수명이 길어지고 전화용 해저케이블의 제작이 가능해져서, 해저에 증폭기를 수반한 다중전화케이블을 부설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이것에는 동축케이블을 쓰게 됨으로써 2,000회선 이상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초다중통신이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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