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사메노스

덱사메노스

[ Dexamenos ]

요약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올레노스의 왕.

이름은 '환대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오이키오스의 아들이며, 아카이아 지방 서부에 있던 도시 올레노스의 왕이다. 덱사메노스는 가 로부터 부여받은 12가지 과업 가운데 5번째 과업을 수행하고 로 돌아가는 길에 올레노스에 들렀을 때 융숭하게 대접하였다. 그 무렵 반인반마(半人半馬)의 가운데 하나인 에우리티온이 덱사메노스의 딸 므네시마케에게 청혼하여 난처한 입장에 처하였는데, 헤라클레스가 환대에 대한 보답으로 에우리티온을 물리쳐 주었다.

덱사메노스는 므네마시케 외에 테라이포네·테로니케 쌍둥이 자매를 비롯하여 데이아네이라·히폴리테 등의 딸과 에우리필로스라는 아들을 두었다. 헤라클레스의 두 번째 아내가 된 데이아네이라는 칼리돈 왕 (또는 술의 신 )와 의 딸이라고도 한다.

테라이포네·테로니케 자매는 라고 부르는 쌍둥이 형제 에우리토스·크테아토스와 결혼하여 각각 탈피오스와 를 낳았다. 탈피오스와 암피마코스는 그리스군의 지도자로 트로이전쟁에 참가하였다. 히폴리테는 와 사이에서 태어난 의 아들 아잔과 결혼하여 를 낳았다. 코로니스는 왕 의 딸이라고도 한다.

한편, 헤라클레스의 아들 가운데 한 사람의 이름도 덱사메노스이다. 그는 지방에 있는 도시 암브라키아의 왕 암브락스의 아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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