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네

다프네

[ Daphne ]

요약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예언자 테이레시아스의 딸이며 여자 예언자.

이름은 '월계수'라는 뜻이다. 의 위대한 맹인 테이레시아스의 딸로서 만토와 히스토리스의 자매이다. '테베 공략 7장군'의 후예들인 에피고노이(단수형은 )는 테베를 함락시킨 뒤, 다프네를 사로잡아 의 에 바쳤다. 이는 에피고노이가 출정하기 전에 델포이의 신전에 찾아가 만약 테베를 함락시킨다면 전리품 가운데 가장 공정한 것을 신전에 바치겠다고 한 서약을 지킨 것이라고 한다.

일설에 따르면, 다프네는 델포이의 신전에서 예언자로 사는 동안 아버지보다 뛰어난 예언력을 발휘하였다고도 한다. 또 다프네는 훌륭한 시인이기도 하였으며, 고대 그리스의 시인 가 그녀의 시구(詩句)를 채용하여 자신의 것으로 삼았다고도 한다. 다른 이야기로는 델포이의 신전에 바쳐진 테이레시아스의 딸은 다프네가 아니라 만토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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