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라각환

백라각환

[ 白螺殼丸 ]

요약 담음(痰飮)으로 생긴 위완통(胃脘痛)을 치료하는 한의학상의 처방.

위에서 유음(流飮:물을 많이 마셔서 위와 장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으면서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 들리고, 묽은 가 있으면서 배가 아프고 끓으며, 손발이 차갑고 아픈 증세를 치료한다. 간혹 허리나 무릎, 잔등, 옆구리 등이 당기면서 아픈 증세가 있을 때도 처방한다.

처방 내용은 백라각(흰 소라의 껍질:달군 것)·(싸서 구운 것)·(곱돌)·치자인(산치자:볶은 것)·(동변으로 법제한 것)·창출() 각각 40g과 지각(탱자나무의 열매)·청피(푸른 귤의 껍질)··(끼무릇)·사인을 각각 20g씩 가루를 내어 즙에 불린 증병(蒸餠:막걸리를 조금 탄 뜨거운 물에 멥쌀가루를 걸쭉하게 반죽하여 부풀린 다음, 증편틀에 붓고 위에 고명을 얹어 찐 떡)으로 반죽한 다음 0.3g 정도로 알약을 만든다. 1번에 50∼70알씩 생강을 달인 물로 복용한다. 봄에는 (궁궁이), 여름에는 , 겨울에는 를 더 넣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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