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
[ 麻子 ]
- 요약
《동의보감》상의 약재.
삼씨를 말한다. 이른 봄에 심은 것을 춘마자(春麻子)라고 하는데, 알이 작고 독이
있다. 늦은 봄에 심은 것을 추마자(秋麻子)라고 하는데, 이것을 약으로 쓰는 것이
좋다. 삼씨는 껍질을 벗기기가 어렵기 때문에 2∼3일 동안 물에 담가 두었다가
껍질이 터진 다음 햇볕에 말려 비벼서 씨알을 받아 쓴다. 성질이 평범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족태음경(足太陰經)과 수양명경(手陽明經)에 들어가는 약재이다. 심신이 피로하고
쇠약한 것을 보하고, , 위에 열이 있는 증세와 풍병에 효과가 있다. 에
풍열(風熱)이 몰려서 이 잘 나가지 않는 증세를 치료하고, 을 잘 나가게
하며, 열림(熱淋:가 화끈거리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에 의하면
마자를 많이 먹을 경우, 정기(正氣)가 잘 빠져나가고, 양기(陽氣)가 부족해진다고
하므로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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