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

로데

[ Rhode ]

요약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님프.

이름은 '장미'라는 뜻으로서, 로도스(Rhodos)라고도 부른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암피트리테의 딸로서 벤테시키메의 자매이며, 과는 남매 사이이다. 다른 이야기로는 포세이돈이 '바다'를 뜻하는 탈라타의 딸 할리아와 관계를 맺어 태어났다고도 하는데, 이 설에 따르면 할리아는 로데 외에도 6명의 아들을 낳았다. 할리아는 나중에 아들들에게 추행당하자 바다에 투신하였으며, 레우코테아라는 이름의 여신이 되었다. 레우코테아는 의 아내 이노가 미치광이가 되어 바다에 몸을 던진 뒤 여신이 되어 얻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로데는 의 수호신인 태양신 헬리오스와 관계를 맺은 여러 명의 여성 가운데 하나인데, 로도스섬이라는 명칭은 로데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로도스섬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로도스의 거상(巨像)'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로데는 헬리아데스(헬리오스의 자식들)라고 부르는 오키모스·케르카포스·악티스·아우게스·칸달로스·엘렉트리오네·테나게스·트리낙스·트리오파스 등을 낳았다.

로데의 장남인 오키모스는 로도스섬의 왕이 되었으며, 케르카포스가 그 뒤를 이었다. 케르카포스는 형 오키모스의 딸 키르비아와 결혼하여 세 아들 카메이로스(카미로스)·린도스·이알리소스를 낳았는데, 이들의 이름은 로도스섬의 주요 도시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테나게스는 형제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인물이었으나, 형제들의 시기를 받아 살해당하였다. 악티스는 이집트로 가서 라는 도시를 세웠고, 칸달로스는 에 정착하였으며, 마카르는 의 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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