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사 괘불탱

다보사 괘불탱

[ Hanging Painting of Dabosa Temple , 多寶寺 掛佛幀 ]

요약 전라남도 나주시 경현동 다보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佛畵). 2002년 7월 3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다보사 괘불탱

다보사 괘불탱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02년 7월 3일
소재지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산길 83, 다보사 (경현동)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크기 길이 1,143㎝×너비 852㎝

2002년 7월 3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다보사의 명부전 뒤에 있는 괘불함 속에 보관되어 있으며, 길이 1,143㎝×너비 852㎝이다. 괘불은 법회를 법당(法堂) 안에서 개최할 수 없을 때 야외에서 당간지주에 걸어놓고 법회를 열 때 쓰인다.

다보사 괘불은 삼존불(三尊佛)로 모두 입상이다. 본존불(本尊佛)은 여래상으로 육계와 계주가 보이나 계주자리에 하얀 반달 모양을 나타내고 얼굴의 눈과 코, 입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턱밑의 수염은 조선시대 불상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형식이다. 법의(法衣)는 우견편단(右肩偏袒)으로 무릎 아래까지 드리워져 있다. 왼손은 가사(袈裟)의 한가닥을 걸치고 있고 오른손은 길게 수직으로 내려 몸에서 약간 벌리고 있다. 양쪽의 협시불(脇侍佛)은 모두 보살로 두광(頭光)을 갖추고 몸에는 영락으로 장식하였으며 천의자락은 내려뜨려져 있다. 석가삼존불입상을 중심으로 상단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 다보여래와 아미타여래가 짝을 이루고 있는 구성은 당시 성행한 불화 형식이다.

이 불화는 1745년(영조 21)에 제작하여 나주 금성산(錦城山) 보흥사(普興寺)에 있었던 것으로, 조선 후기의 대표적 불화승인 의겸(義謙)을 비롯한 9명의 화원이 공동으로 그린 작품이다.

참조항목

나주시, 괘불

역참조항목

다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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