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제르계곡의 동굴벽화
[ Decorated Grottoes of the Vezere Valley ]
- 요약
프랑스 누벨아키텐 레지옹(Région) 도르도뉴 데파르트망(Département)에 있는 선사 유적.
베제르계곡의 동굴벽화
| 소재지 | 프랑스 누벨아키텐 레지옹(Région) 도르도뉴 데파르트망(Département) |
|---|---|
| 시대 | 선사시대 |
아키텐지방 베제르계곡에는 현인류의 조상인 크로마뇽인의 화석뼈를 비롯하여 선사시대 동물들의 모습이 벽화로 그려져 있는 동굴 25곳과 선사시대의 군락 흔적 147개소가 남아 있다.
몽티냐크마을에서는 1940년 라스코동굴벽화가 발견되었다. 이곳에는 1만 7000년 전의 들소·사슴·코뿔소·말 등이 검정·빨강·노랑 등의 빛깔로 그려져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와 벽화가 부식되자 1963년 동굴을 폐쇄하였다. 1983년부터는 복제동굴인 라스코 2를 만들어 실물크기의 정교한 사진을 설치하고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몽티냐크마을에서 25km 지점에 있는 레제지마을에서는 1868년 크로마뇽인의 화석 5구가 발견되었다. 이들은 2만 5000∼3만 년 전에 이곳에서 생활한 것으로 추정된다. 계곡 근처의 로셀에서는 '로셀의 비너스'라고 불리는 다산을 상징하는 나체 여인상이 출토되었다. 1979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