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로티오스

요약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

어머니는 에우리테이다. (軍神) 아레스가 의 딸 아글라우로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알키페를 겁탈하려다가 아레스에게 맞아 죽었다. 이에 포세이돈이 아레스를 고발하여 최초의 살인사건 이 열렸고, 아레스는 딸을 겁탈하려는 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아버지의 권리를 주장하며 자신을 변호하였다.

포세이돈과 아레스를 제외한 이 로 유죄 여부를 가리기로 하였는데, 여신들이 모두 아레스 편을 들어 무죄가 되었다. ‘아레스의 언덕’이라는 뜻의 아레오파고스에서 열린 이 재판은 고대 의 귀족정치 초기에 있었던 의 유래가 되었다.

다른 이야기로는 할리로티오스가 아버지 포세이돈의 명령에 따라 언덕에 있는 의 를 베려다가 실수로 자신의 에 맞아 죽었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