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요한네포묵교회
[ The Pilgrimage Church of St. John Nepomuk ]
- 요약
체코 모라비아주 젤레나호라에 있는 18세기 성당.
네포묵의 성 요한 교회 항공뷰
| 소재지 | 체코 모라비아주 젤레나호라 |
|---|---|
| 시대 | 18세기 |
네오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성당으로서 보헤미아 지방의
대표적인 순례지이다. 성인의 반열에 오른 보헤미아의 대주교 유안 네포무키를
기리기 위하여, 시토회 수도원이 의뢰하여 건축가이자 화가인 얀 블라제이
산티니(1667∼1723)가 건설하였다.
성당은 벽이 요철 모양으로 되어 있는 회랑으로 둘러싸여 있고, 5각형의 작은
예배당 5개를 배열한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부 공간은 2단으로 되어
있으며 첨두 볼트 형태이다. 주제단에는 천구(天球) 주위에 5명의 천사와 3명의
아기천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천구 위에는 네포무키의 조각상이 있다.
시토회 수도원이 해산된 뒤 처음 건설되었을 때의 모습은 많이 사라졌으며,
예배당과 회랑만이 창건 당시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1994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