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당선생해천일립상
[ 阮堂先生海天一笠像 ]
- 요약
조선 후기의 서화가 허유의 작품.
작가 | 허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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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종이에 담채 |
크기 | 51.0×24.0㎝ |
소장 | 개인 소장 |
추사 김정희(金正喜)의 제자인 허유(許維)가 김정희의 제주도 유배시절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작품의 크기는 세로 51.0㎝, 가로 24.0㎝이다.
송나라의 소동파를 그린 《동파입극도》를 본떠 그린 것이다.
《동파입극도》는 소동파가 혜주(惠州)로 살이 갔을 때 갓 쓰고 신은
평복 차림의 처연한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허유는 이것에 착안해 제주도
바닷가에서 귀양살이하는 스승 김정희를 그려 '해천일립상'으로 번안한 것이다.
허유는 이 그림에서 쓰고 나막신 신은 유배객의 처연한 자태를 표현하였는데,
이는 인물화의 형식을 띤 김정희의 라고 할 수 있다.
김정희는 실제로 소동파의 문장과 글씨를 좋아하고 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제주에 유배되어 온 자신의 처지가 말년의 소동파와 닮았다는 생각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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