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사 수월관음도

흥국사 수월관음도

[ Buddhist Painting of Heungguksa Temple (Avalokitesvara Bodhisattva) , 興國寺 水月觀音圖 ]

요약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흥국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佛畵). 2002년 1월 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흥국사 수월관음도

흥국사 수월관음도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02년 1월 2일
소재지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산17번지 흥국사
시대 조선 경종 3년(1723)
종류/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보살도

2002년 1월 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흥국사는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영취산(靈鷲山:510m)에 있는 사찰로 화엄사의 말사(末寺)이며, 고려시대인 1195년(명종 25)에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그림은 18세기의 유명한 화승 의겸(義謙)이 그린 1폭의 불화로 가로 170.8㎝×세로 255㎝이며 구도가 안정되고 필선이 섬세하며 색채의 조화가 뛰어난 조선 후기의 작품이다. 둥근 몸광배에 싸인 정면관(正面觀)의 수월관음을 중앙에 크게 그리고 오른 무릎 아래쪽에는 선재동자(善財童子)가 허리를 약간 구부린 채 합장하고 있는 모습과 맨 아래쪽에는 일렁이는 물결을 묘사하였다.

조선시대 관음도의 전형을 잘 따른 그림으로 부분적으로 도식적인 면이 보이지만 짜임새 있고 안정된 구도에 적색·녹색·청색이 조화를 이루어 화려한 색채와 정교하면서도 자연스럽고 세련된 필선, 단정하고 적당한 얼굴표현과 신체비례 등의 표현 기법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이다.

참조항목

흥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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