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대통령선거

제7대 대통령선거

[ 第七代大統領選擧 ]

요약 제3공화국 때인 1971년 4월 27일에 실시된 대통령선거.
선거일 1971년 04월 27일
선거 방식 국민 직접선거
당선자 박정희
전국 평균 투표율 79.80%
득표율 박정희 53.2%, 김대중 45.2%
후보자 박정희·김대중·박기출·이종윤·진복기

1969년 6월 대통령 박정희(朴正熙)의 3선출마를 위한 개헌 움직임이 진행되자 이를 반대하는 대규모 학생시위가 시작되고, 7월 17일에는 '3선개헌 반대투쟁위원회'가 결성되었다. 그러나 개헌안은 9월 14일 새벽 소속 의원만이 모인 가운데 제3별관에서 변칙 통과되었고, 10월 17일 국민투표로 가결됨으로써 박정희는 민주공화당 후보로 다시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에 따라 1971년 4월 27일 제7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되었는데, 선거 방식은 국민이 직접 선거에 참여해 최다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선출하는 직접선거 방식을 채택하였다. 후보자는 민주공화당의 박정희, 의 (金大中), 의 박기출(朴己出), 자민당의 이종윤(李鍾潤), 정의당의 진복기(陳福基) 등 5명이 출마하였다.

에 등재된 유권자 수는 총 1555만 2236명으로, 이 가운데 1241만 7824명(투표율 79.8%)이 투표에 참가하였다. 그러나 이 날의 대통령선거는 무엇보다도 3선개헌을 통해 출마한 박정희 후보와 당내 경선을 통해 40대 기수론을 제창하며 세대교체 바람을 몰고 온 김대중 후보의 대결로 국민의 관심이 모아졌다.

선거 결과 634만 2828표(득표율 53.2%)를 얻은 박정희 후보가 539만 5900표(득표율 45.2%)를 얻은 김대중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 이듬해 유신체제의 출범과 함께 장기집권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그 밖에 12만 2914표를 얻은 진복기가 3위, 4만 3753표를 얻은 박기출이 4위, 1만 7823표를 얻은 이종윤이 5위를 차지하였고, 무효가 49만 4598표, 기권이 309만 2500표였다.

참조항목

, , , , , , , , , , , , , , , , , , , ,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