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대통령선거

제15대 대통령선거

[ 第十五代大統領選擧 ]

요약 1997년 12월 18일 국민 직접선거로 실시된 대통령 선거.
선거일 1997년 12월 18일
선거 방식 국민 직접선거
당선자 김대중
전국 평균 투표율 80.70%
득표율 김대중 40.3%, 이회창 38.7%, 이인제 19.2%, 권영길 1.2%
후보자 김대중·이회창·이인제·권영길·허경영·김한식·신정일

1993년 2월 25일 제14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金泳三)의 5년 임기가 끝나감에 따라 1997년 12월 18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 대통령선거를 말한다. 선거 방식은 14대 때와 마찬가지로 직접선거 방식을 채택하였다.

후보는 의 (李會昌)과 의 김대중(金大中), 국민신당의 이인제(李仁濟), 국민승리21의 권영길(權永吉), 공화당의 허경영(許京寧), 바른연합의 김한식(金漢植), 한국당의 (申正一) 등 7명이었다.

그러나 쟁점은 제14대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했다가 1995년 9월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해 제1 총재로 복귀한 김대중 후보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간의 경쟁으로 모아졌다.

또 이 둘의 경쟁 속에서 한나라당의 과정에서 탈락한 이인제 후보가 변수로 작용하였고, 특히 후보가 가세함으로써 한국 선거 사상 처음으로 가 정치세력으로 부상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그밖에 지난 선거에서 청중 동원 등 많은 문제를 야기했던 옥외연설회가 옥내연설회로 바뀌고, 횟수 역시 대폭 축소되었으며, 처음으로 연설회가 실시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총선거인 수는 3229만 416명으로, 이 가운데 2604만 2633명(투표율 80.7%)이 투표에 참가하였고, 무효 40만 195표를 제외한 유효투표수는 2564만 2438표였다. 후보별 득표 수는 김대중 후보가 1032만 6275표(득표율 40.3%)로 1위, 이회창 후보가 993만 5718표(득표율 38.7%)로 2위, 이인제 후보가 492만 5591표(득표율 19.2%)로 3위, 권영길 후보가 30만 6026표(득표율 1.2%)로 4위를 차지하였고, 신정일·김한식·허경영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선거 결과에 따라 김대중 후보가 임기 5년의 제15대 대통령에 당선되어 1998년 2월 25일 취임함으로써 한국 선거 사상 처음으로 야당에 의한 평화적 교체를 실현하였고, 이로써 국민의 정부를 출범시켰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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