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자본과 자기자본

타인자본과 자기자본

화폐자본은 조달원(調達源)에 따라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으로 나눌 수 있다. 타인자본이란 이 차입한 화폐자본이며, 차입금·외상매입금·지급어음·사채(社債) 등으로 이루어진다. 자기자본이란 기업이 그 소유주로부터 밑천으로 받아들인 화폐자본과 전체로서의 화폐자본이 축적된 부분을 가리키며, 자본금 ·적립금 ·준비금 등으로 구성된다.

이 양자의 은 경영상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일반적으로 타인자본은 비교적 빨리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유동자산의 구매에 충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자기자본은 기업을 해산할 때까지는 상환할 필요가 없으므로 고정자산의 구매에 충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자본의 변형상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선진국 기업들은 대체로 자기자본의 비율이 크고 개발도상국일수록 경제성장률이 높아 자기자본의 충실만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에서의 차입금으로 자본을 조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정이 있다. 또한 국민 전체의 소득수준이 낮기 때문에 민간에서의 주식이나 사채의 소화력이 약하여, 금융기관이 영세한 을 모아서 이를 기업에 하는 간접금융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그 결과, ① 기업이 높은 를 금융기관에 지급하기 때문에 의 도 비싸지고, 국제경쟁력의 약화를 초래하며 ② 산업자본이 은행자본에 종속하는 형태가 되어, 금융자본이 형성되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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