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찬

정기찬

[ 鄭基贊 ]

요약 한말 항일 의병으로 활약했다. 전라남도 보성지역의 안규홍 의진에 소속해 일본군과 교전하고, 친일 밀정인 일진회 처단에 가담했다. 일제의 의병대 토벌작전이 전개된 후 체포되어 교수형을 선고받아 순국하였다.
출생-사망 1880 ~ 1910
국적 한국
활동분야 항일 의병
출생지 전남 보성
주요수상 건국훈장 독립장(1990)

이명(異名)은 기찬(奇贊)이다. 보성(寶城)에서 출생하였다. 1908년 2월 보성에서 의병을 일으킨 안규홍(安圭洪) 의진에 들어가 포군십장(砲軍什長)·기군장(起軍將)이 되어 보성·순천(順天)·동복(同福)·장흥(長興) 등지에서 일본군과 항전하였다. 같은 해 5월 보성에서 의병의 동정을 탐지해 밀고한 (一進會) 회원 염영화(廉永化)를 총살하였고, 1909년 4월에도 의병 30여 명과 함께 양민의 재물을 약탈하던 일진회 회원 이용서(李用西)를 처단하였다.

보성의 진산(眞山)·원봉(圓峰)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으나 그후 유격장 안택환(安宅煥)·임정현(任淨鉉) 등이 전사하는 등 점차 전세가 불리해지고 일제의 의병대 토벌작전이 전개됨에 따라 그해 7월 의진을 해산, 안규홍·염재보(廉在輔)와 함께 귀향하던 중 9월 25일 봉덕면(鳳德面) 법화촌(法化村)에서 토미이시[富石]부대에 붙잡혔다. 1910년 3월 광주재판소에서 을 선고받고 순국하였다.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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