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크롱카이트

월터 크롱카이트

[ Walter (Leland) Cronkite ]

요약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공인'으로 불리는 미국의 언론인·앵커맨. CBS의 저녁 뉴스 앵커로서 독특하고 객관적인 보도로 주목을 받았고 케네디 대통령과의 단독인터뷰 등으로 미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정직·성실·믿음·프로정신의 4가지를 앵커의 덕목으로 삼아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뉴스보도를 하였다.
출생-사망 1916.11.4 ~ 2009.7.17
본명 월터 릴런드 크롱카이트
별칭 세기의 앵커맨
국적 미국
활동분야 언론(방송)
출생지 미주리주 세인트조지프
주요수상 에미상(1970), G.포크 저널리즘상(1971)
주요저서 《어느 기자의 인생 A Reporter's Life)》(1997)

1916년 11월 4일 (州)의 세인트조지프에서 태어나, 샌재신토고등학교를 거쳐 오스틴캠퍼스에 입학하였다. 고등학생 때부터 교내을 편집하였으며, 대학에서도 학보인 《데일리 텍산 Daily Texan》 로 활동하였다. 1935년 대학을 중퇴한 뒤 몇몇 신문사·방송국을 거쳐 1939년 UP(의 전신) 기자가 되어 당시 · 전선에 종군하였다.

전후에는 유럽 각지의 UP 지국을 거친 뒤 1950년 CBS 으로 옮겨 현장 기자로 활동하였다. 1962년 CBS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CBS 이브닝 뉴스'의 앵커로 데뷔하여 독특하면서도 객관적인 보도로 주목을 끌면서 1년 만에 15분짜리 프로그램을 30분짜리로 늘리는 한편, 1963년 케네디 과 단독으로 인터뷰하면서 텔레비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텔레비전 저녁 뉴스 30분 가운데 광고 시간을 뺀 23분은 앵커의 몫이라 하여 '월터 타임'으로 통하는데, 이 말은 크롱카이트가 당시 뉴스 앵커로 확고한 명성을 얻으면서 생긴 용어다. 이후 1963년 케네디 대통령 사건 긴급 속보, 1969년 (Neil Alden Armstrong)의 달 착륙 순간 등 미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 등을 국민들에 전달하였다.

1968년에는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이 수렁에 빠졌다"고 지적하여 미국 내 반전 여론을 조성하였고, 1972년에는 CBS 경영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을 2차례나 크게 다뤄 《워싱턴포스트》의 특종보도에 반신반의하던 사람들에게 신뢰성을 심어주는 등 정치적·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정직·성실·믿음·프로정신의 4가지를 앵커의 덕목으로 삼아 시청자들이 쉽고 정확하게 뉴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보도함으로써 'CBS 이브닝 뉴스'를 미국 최고의 뉴스 프로그램으로 이끌었다. 이후 1981년 은퇴할 때까지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공인', '세기의 앵커맨' 등으로 불리며 미국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방송에서 은퇴한 뒤에는 어린이 관련 프로그램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거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일을 하였고, 1997년 자서전 《어느 기자의 인생 A Reporter's Life)》을 출간하였다. 1970년 , 1971년 조지포크상(George Polk Award), 1981년 지미 카터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았다. 오랫동안 뇌혈관 질환을 앓아오다가 2009년 7월 17일 92세로 뉴욕에서 사망하였다.

참조항목

, , ,

카테고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