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률

동창률

[ 董昌律 ]

요약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독립대동단에 가담하여 기관지 《대동신보》를 배포하고 단원 모집에 힘쓰는 등 선전활동에 전념하였다. 의친왕의 상하이 망명 계획에 참여하였으나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출생-사망 1868 ~ 1943
본관 광천(廣川)
국적 한국
활동분야 독립운동(독립대동단)
출생지 서울
주요수상 건국훈장 애족장(1990)

본관은 광천(廣川)으로, 1868년( 5) 서울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말기의 대표적 친일 단체인 (一進會)에 가입해 평의원(評議員)·경무위원장(警務委員長) 등으로 있으면서 매국 행위를 하다가, 한반도가 강제 합병된 이후 과오를 반성하고 항일 운동에 투신하였다.

1919년 직후에는 (全協)·(金嘉鎭)·최익환(崔益煥) 등이
를 지원하고, 조선 의 대동 단결을 꾀할 목적으로 서울에서 독립대동단(獨立大同團)을 결성하자 이에 참여하였다. 이후 대동단의 인 《대동신보(大同新報)》 배포에 앞장서는 한편, 같은 해 8월에는 단천(端川)에 파견되어 단원 모집에 힘쓰는 등 활동을 통한 민족의식 고취와 조직 확대에 전념하였다.

이어 1919년 10월 대동단의 조직이 에 알려져 본부를 [上海]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김가진을 먼저 시킨 뒤 곧이어 (義親王) 이강(李堈)을 수령으로 추대해 상하이로 망명시키려는 계획을 추진할 때에도 참여하였다. 그때 그는 (鄭南用)·이재호(李在浩) 등과 함께 의친왕을 상하이까지 수행하는 임무를 맡아, 그해 11월 11일 만주
안둥역[安東驛]에 도착하였으나 이 사실을 탐지하고 추격해 온 일본
경찰에 되었다.

1920년 12월 7일 경성지방법원에서 3년의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83년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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