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혈광복단

철혈광복단

[ 鐵血光復團 ]

요약 1919년 윤준희(尹俊熙)·임국정(林國楨)·한상호(韓相浩) 등이 중국 젠다오[間島]에서 조직한 항일 무장 독립운동 단체.
구분 항일 독립운동 단체
설립일 1919년
설립목적 조국 광복을 위한 항일 무장투쟁
주요활동/업무 조선은행 회령지점에서 현금 15만 원 탈취
소재지 젠다오[間島]

결성 연도나 활동 사항에 대해서는 상세히 알려진 것이 없고, 1919년 한상호·윤준희·임국정·원세훈(元世勳)·최봉설(崔鳳卨) 등이 항일 무장투쟁을 위해 젠다오에서 조직한 것으로 추정된다.

1920년 대부분의 단원이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에 흡수되면서 이 단체 역시 이 곳에 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같은 해 1월 4일에 일어난 회령지점(會寧支店) 현금 탈취사건은 전적으로 철혈광복단 단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

일명 '15만원탈취사건'이라고도 하는데, 일제는 독립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조선은행 회령지점에서 젠다오 영사관으로 현금 15만 원을 송금하려 하였다. 그러나 윤준희·임국정·한상호·최봉설·김하석(金河錫) 등 철혈광복단 단원들이 이 정보를 입수해 조선은행 회령지점의 행원 전홍섭(全洪燮)을 포섭, 1월 4일에 현금 수송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김준(金俊)·박웅세(朴雄世) 등을 새로운 동지로 포섭하고, 1월 4일 허룽현[和龍縣] 둥양리[東陽里] 길목에 잠복해 있다가 호송 2명을 사살하고 15만 원의 현금을 탈취하였다. 이들은 이 자금으로 제 를 구입해 훈련하던 북로군정서에 공급함으로써 에서 대승을 거두는 데 한 몫을 하였다.

이후 윤준희·임국정·한상호 등은 일본 경찰의 밀정 엄인섭(嚴仁燮)의 밀고로 되어 모두 선고를 받고 순국하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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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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