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봉원 목조석가여래삼존상

혜봉원 목조석가여래삼존상

[ 慧峰院 木造釋迦如來三尊像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모현동 혜봉원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상. 2001년 9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혜봉원 목조석가여래삼존상

혜봉원 목조석가여래삼존상

지정종목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01년 9월 21일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군익로11길 29-11 (모현동1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2001년 9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혜봉원은 1894년(고종 31) 삼곤사(三坤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는데, 1955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뀐 것으로 전해진다.

혜봉원의 법당인 불이정사(不二精舍)에 있는 석가여래좌상(釋迦如來坐像)과 보현보살상(普賢菩薩像)이다. 불이정사의 삼존상은 가운데에 석가여래좌상을 두고 오른쪽에 보현보살, 왼쪽에는 문수보살(文殊菩薩)이 자리잡고 있다.

석가여래좌상은 작은 소라모양의 머리카락을 붙여놓은 나발의 머리형태를 갖추었으며, 정수리 부분에 상투모양의 육계가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다. 법의(法衣)는 양어깨를 감싸며 무릎까지 덮고 있다. 수인(手印)은 모든 악마를 굴복시켜 없애버리는 모습으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손모양을 하고 있다.

보현보살상은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인 자세로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보관 아래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은 양어깨까지 내려와 있다. 오른손은 위로 올려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으며, 왼손은 왼쪽 무릎 위에 놓고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다. 문수보살상은 잃어버려 최근에 다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 삼존상은 조선시대인 1712년(숙종 38)에 부안의 도솔암에서 만들어진 불상으로, 조선 후기의 불상 양식을 잘 나타낸다.

참조항목

모현동

역참조항목

혜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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