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U-27

요약 미국의 레이저유도폭탄.

1990년대에 개발된 페이브웨이 Ⅲ 시리즈 레이저유도폭탄(LGB:Laser Guided Bomb) 중 GBU-28과 함께 후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특별히 스텔스 전폭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GBU-24를 개조하여 만들었으며, 작전을 수행할 때 F-117에 장착되는 부가적 유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목표물에 가장 효과적인 각도로 떨어져 폭발할 수 있도록 페이브웨이 Ⅱ 시리즈의 유도장치를 개량한 것인데, 예컨대 비행기 격납고를 폭격할 때는 수직으로 떨어지고 동굴 안을 공격할 때는 수평으로 떨어져 폭발한다. F-117에 2기 탑재되며 7,620m 상공에서 1㎡의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견고한 목표물이나 강철 덮개로 보호된 설비 등을 파괴할 목적으로 1985년에 개발된 BLU-109의 907㎏ 관통탄두를 사용하여 두께 2m의 강화콘크리트 벽을 꿰뚫을 수 있다. 에서는 70%의 적중율을 보였으며, 2001년 (테러와의 전쟁)에서는 군 지하벙커와 의 은신처로 의심되는 지하시설물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었다. 제원은 길이 4.32m에 너비 71/167㎝, 무게 1,000k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