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고리온

피타고리온

[ Pythagoreion ]

요약 그리스 사모스섬에 있는 항구도시.
피타고리온 항구

피타고리온 항구

소재지 그리스 사모스섬
시대 BC 6세기

2001년 현재 사모스섬 제일의 항구이며 그리스시대에는 섬의 중심지였다. 원래 티가니라고 불렀으나, 이곳 출신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피타고라스를 기려 1955년 피타고리온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BC 6세기 무렵 이곳은 가 지배하는 강력한 해양도시국가였다. 시민들은 당시 여러 해역에서 약탈해온 물자들로 부를 축적하였는데, 최근에는 당시의 유적으로서 길이 140m에 이르는 돌로 만든 2개와 크고 화려한 폴리크라테스의 궁전터 등을 발굴하였다.

도시 둘레에는 산 정상까지 길이 약 6.5km의 고대 성벽이 둘러져 있는데, 문 12개와 탑 35기가 설치되어 있다. 로마시대의 유물로는 욕실 유적을 발굴하였는데, 물고기를 잡는 독수리를 새겨넣은 기둥과 사슴머리가 달린 화관(花冠), 화려한 조각을 새긴 기둥머리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스 역사가 는 저서《역사》에서 사모스섬에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건설한 터널에 관하여 기록해 놓았다. 이 수로는 BC 530년 무렵 의 건축가 에프파리노스가 건설하였으며 길이가 1,036m에 이르렀다고 한다.

1992년 (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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