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아시아경기대회

제7회 아시아경기대회

[ The 7th Asian Games , 第七回─競技大會 ]

요약 1974년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 제7회 아시아경기대회.
대회기간 1974년 9월 1일∼1974년 9월 16일
개최도시 이란 테헤란
대회규모 25개국, 3,010명
한국참가인원 임원 54명, 선수 177명
메달순위 1위 일본, 2위 이란, 3위 중국
한국획득메달 금 16, 은 26, 동 15
개최종목 농구, 다이빙, 레슬링, 배구, 배드민턴, 복싱, 사격, 사이클, 수구, 수영, 역도, 육상,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펜싱, 하키
참가종목 농구, 다이빙, 레슬링, 배구, 배드민턴, 복싱, 사격, 사이클, 수영, 역도, 육상,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펜싱

AGF(Asian Games Federation:아시아경기연맹) 주관 아래, 1974년 9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아시아 2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경기종목은 16개, 참가선수는 3010명이다.

AGF 가맹국 중 를 제외한 전 회원국이 참가하였는데, (당시 중공)·북한· 등 공산권국가와 함께, 아랍 여러 나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도 참가함으로써 대회 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참가하였다. 타이완은 중국의 등장으로 AGF에서 축출되어 참가하지 못하였다.

경기는 육상·수영·사격·사이클····복싱··농구·배구·축구·테니스·배드민턴·펜싱·하키에서 치러졌으며, 대회 결과 일본이 금메달 75개로 대회 7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하였다. 개최국인 이란은 역도와 레슬링에서 강세를 보이며 금메달 36개로 2위를 차지하였다. 중국은 체조와 탁구에서 대부분의 메달을 따내는 등 33개의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첫 출전한 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였고, 아시아의 새로운 스포츠 강국으로 떠올랐다.

231명의 선수단(임원 54명, 선수 177명)이 출전한 한국은 15개 종목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하여 종합 4위를 차지하였다. 수영의 조오련(趙五連)은 남자자유형 1,5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고 400m에서도 우승하여 2관왕이 되었고, 육상 여자 의 백옥자(白玉子)도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였다. 역도에서는 원신희가 3관왕이 되었고 복싱에서는 김성철·유종만·김주석·박찬희·김태호가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밖에 사격 스키트 단체전, 체조의 이영택·김국환, 레슬링의 양정모, 테니스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북한은 사격의 한동규가 6관왕을 차지하여 주목을 끌었고, 종합 순위에서는 금메달 15개로 첫 참가대회에서 5위를 차지하였다.

공산진영이 처음으로 아시아 스포츠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평화와 화합'의 전기를 마련한 대회였으나, 중동분쟁의 영향으로 이스라엘과의 경기를 거부하는 나라가 속출하였다. 또 1972년의 뮌헨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최악의 사태인 PLO(Palestine Liberation Organization:)의 ‘검은 9월단’ 사건이 발생한 탓에, 대회 내내 엄중한 경계와 감시가 펼쳐졌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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