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호크미사일

요약 미국에서 개발한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미사일

분류	미사일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1984년
사용국가	미국
제원	길이 5.56m(부스터 장착시 6.25m) 지름 51.81㎝ 무게 1,192.5㎏(부스터 장착시 1,440㎏) 속도 880㎞/h 사정거리 1,609㎞

함정 및 에서 발사하는 추진 순항미사일이다. 해상의 적 함정과 지상의 중요 거점을 공격목표로 한다. 당초 전략용으로 개발되었으나 뛰어난 범용성을 바탕으로 전략용과 전술용으로 세분화되었다.

1991년 에서 의 군사시설을 파괴하는 데 공헌함으로써 명성을 얻은 이후 등 1990년대 미군이 개입한 전쟁터에서 사용되었으며, 2001년의 반테러전쟁에서 을 공격하는 데도 위력을 발휘하였다.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테크 병기의 대표적 무기이다.

개발은 공중발사 순항미사일과 같은 시기인 1972년에 시작되었다. 1976년 6월 '지형대응 유도방식(TERCOM)'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1977년부터 본격적인 미사일 개발에 들어가 1978년 2월 잠수함에서 시험발사를 하고 1980년 3월에는 함정에서 시험발사가 이루어졌다. 이후 1년 동안 60회의 시험발사가 실시되었고, 1984년 6월 처음으로 를 장착한 것이 실전배치되었다.

발사대로는 전투함 갑판의 상자형 발사기나 MK41 수직발사기를 사용한다. 잠수함의 경우에는 캡슐에 미사일을 넣어 수면으로 밀어올린 뒤 발사한다. 발사 후 적정 궤도에 이를 때까지는 고체 연료를 사용하며, 방향을 잡은 후에는 소형 터보팬기관으로 순항한다. 이 때 저공으로 비행하므로 적의 망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터보팬기관이 워낙 적은 열을 내뿜기 때문에 탐지기에 의한 탐지도 어렵다.

앞머리의 유도시스템과 탄두의 차이에 따라 핵탄두장착 전략형(A형), 재래식탄두 대함용(B형), 통상탄두 육상공격용(C형), 디스펜서 탄두장착용(D형) 등의 버전이 있다. 겉모양은 똑같으며, 후부와 엔진도 같다. 이 중 핵탄두형은 미국과 구소련 사이에 체결된 핵군축 조약에 따라 함정에는 장착하지 않고 있다.

지상공격용의 유도방식은 '관성유도' 및 '지형대응 유도방식'이 한데 어우러진 형태이다. 지형대응 유도방식이란 발사된 미사일이 미리 내장된 비행 예정지역의 지형도와 실제의 지형을 비교하면서 스스로 항로를 조절하여 목표를 향해 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대함정 공격용의 유도장치는 하푼(Harpoon)미사일의 유도장치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