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가

영변가

[ 寧邊歌 ]

요약 평안북도 지방의 민요.

평안북도 지방의 대표적인 민요이다. 평안북도 영변군 약산의 약산동대는 예로부터 명승지로 널리 알려졌는데, 상상봉에 올라가면 바로 구룡강이 내려다보이고 왼편으로 멀리 이 흐르는 광경이 절경을 이루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흥에 겨워 절로 노래를 부르게 한다고 한다. 이 때 부르는 노래가 영변가이다.

다른 지방의 민요와 달리 기악 와 가 없으며 장단이 일정하지 않고 불규칙한 장단법을 사용한다. 그 중의 한 대목은 다음과 같다.

"노자에 노자 노자 아하 아하 젊어서 노잔다
나이 많아 병이나 들며는 못 노리로다
영변에 약산에 동대로다 아하 아하 아하 아하
부디 편안히 너 잘 있거라
나도 명년 양춘은 가절이로다, 또 다시 보자

오동의 복판이로다 아하 아하 아하 아하 거문고로구나
둥당실 슬기둥 소리가 저절로 난다
달아 에헤 달아 달아 아하 아하 아하
허공 중천에 둥당실 걸리신 달아
임에나 창전이로구나 비치신 달아"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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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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