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암살

요약 1984년 10월 31일 인도의 총리 인디라 간디가 자신의 시크교도 경호원에 의해 피살된 사건.

1984년 10월 31일 간디(Indirã Priyadarshini Gāndhī)총리가 자신의 경호원인 도 2명에 의해 피살된 사건을 말한다. 1980년 선거를 통해 재집권한 간디 총리는 이후 제9회 와 제7차 비동맹 정상회담 및 영국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인도의 대외적 지위를 높이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1982년부터 시크교 문제를 비롯한 가 발생하면서 대내적으로 적 불안이 계속되던 중, 1984년 6월 시크교도들이 가장 신성시하는 골든사원에 를 투입한 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 자신의 수족인 시크교도 경호원들에 의해 피살되었다.

직후 그녀의 장남 가 총리로 선출되었지만, 이후 도들과 시크교들 사이에 대규모 유혈 학살극이 벌어져 500여 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하였다. 또 간디 가문의 불행은 계속되어 라지브 간디 역시 1991년 5월 21일 유세 도중 꽃다발 속에 들어 있던 이 터져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