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동

요약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있는 법정동.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공항동(일부)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과해동, 동쪽으로는 공항동, 서쪽으로는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남쪽으로는 오쇠동 및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3.74㎢로 강서구 전체 면적의 9.0%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 부평도호부 오곡리에 속한 지역이었다. 갑오개혁 이후 인천부 부평군 주화곶면에 속했다가, 다시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부천군 오정면 오곡리로 개편되었다. 1963년 1월 1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오곡동으로 개칭되었다. 1977년 9월 1일 영등포구에서 강서구가 분리 및 신설됨에 따라 그 관할이 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강서구 오곡동이 되었다.

오곡(五谷)이라는 지명은 과거 이 지역에 다섯 개의 골짜기가 있었던 데에서 유래하였다.

현황

서쪽으로 굴포천이 흐르고, 동 중앙으로 동부간선수로가 있다.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서쪽 일대에는 벼를 재배하는 농경지가 분포하며, 동쪽 일대에는 김포국제공항의 활주로가 차지하고 있다. 벌말로 등이 오곡동을 지난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서울산림항공관리소 등이 있다.